비피스타정은 어떤 탈모에 쓰는 약인가요?
탈모 목적으로 비피스타정을 찾고 계신다면 먼저 이걸 확인해야 해요. 식약처 허가 적응증을 보면 양성전립샘비대증—증상 개선, 비후된 전립샘 퇴행, 요류 개선, 급성 요폐 발생빈도 감소, 수술 필요성 감소—이에요. 탈모 치료는 허가 적응증에 없어요.
피나스테리드라는 성분 자체가 탈모 커뮤니티에서 오래 언급돼왔기 때문에 혼동이 생기는 건데, 피나스테리드 5mg(전립샘비대증용)과 피나스테리드 1mg(남성형 탈모 치료용)은 적응증이 완전히 달라요. 탈모 치료가 목적이라면 피나스테리드 1mg으로 별도 허가를 받은 제품—프로페시아, 헤어그로 등—으로 처방받아야 해요. 비피스타정 5mg을 임의로 분할해서 탈모에 쓰는 방식은 허가 범위 밖이에요.
비피스타정은 어떤 약인가요?
비피스타정은 주식회사더유제약이 제조하는 피나스테리드 5mg 정제예요. 식약처 품목번호 201908113로 허가된 전문의약품이고, 허가 분류는 '기타의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이에요. 허가 형태는 허가 품목이에요.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성분이죠. 5mg 용량에서는 전립샘 세포에 작용해 비대해진 전립샘을 퇴행시키고 배뇨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작용해요. 오리지널 제품인 프로스카(피나스테리드 5mg, 한국엠에스디)와 동일한 성분·함량이고, 허가 과정에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도 통과했거든요. 즉 허가 구조상 같은 약이라고 보면 돼요.
전문의약품이라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고, 주로 비뇨기과에서 처방받아요. 처방전 없이는 약국에서 구입이 불가해요.
비피스타정 복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식약처 허가사항 기준 복용법은 피나스테리드로서 1일 1회 5mg을 식사와 관계없이 경구투여해요. 1정씩 하루 한 번이에요.
허가사항이 강조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최소 6개월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명시돼 있네요. 조금 좋아졌다고 임의로 끊으면 안 된다는 뜻이에요. 또 약효가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서, 잔류뇨가 많거나 요속이 심하게 감소한 환자는 요로 장애 여부를 면밀히 검사받아야 해요.
신부전 환자도 용량 조절 없이 복용할 수 있고, 70세 이상 고령자도 배설이 약간 감소하지만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고 허가사항에 적혀 있어요. 다만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신중 투여 대상이라, 처방받을 때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해요.
비피스타정 가격은 얼마인가요?
비피스타정 28정의 기준가는 8,000원이에요. 1일 1정 복용이니 28정이 한 달에서 이틀 부족한 분량이고, 1정당 286원이에요. 한 달 부담이 작지 않아요.
피나스테리드 5mg 동일 성분군은 국내에 92종이 허가돼 있어요. 이 글이 수집한 기준가로 1정당 최저 133원(휴피나정, 한국팜비오피나스테리드정, 피나에이블정 등)부터 오리지널 프로스카 1,167원까지 분포해요. 비피스타정은 1정당 286원으로 중간보다 낮은 위치예요.
오리지널 프로스카와 성분·용량이 동일하고,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됐으니 식약처 등록 정보 기준으로는 같은 약이에요. 같은 성분 최저가 제품과 비교하면 비피스타정이 더 비싼 편이지만, 오리지널에 비해서는 훨씬 낮아요. 아래 버튼에서 현재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요.
비피스타정 부작용은 어떤 게 있나요?
전립샘비대증 임상시험(PLESS, 4년)에서 피나스테리드 5mg을 투여한 1,524명과 위약 1,516명을 비교했어요. 1년차 기준 주요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은 발기부전 8.1%(위약 3.7%), 성욕감퇴 6.4%(위약 3.4%), 사정액감소 3.7%(위약 0.8%)였어요.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비율은 3.7%였고, 2~4년차에는 위약군과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죠.
드물지만 허가 문서 경고 항목에는 우울한 기분, 우울증, 자살생각을 포함한 기분변형이 보고돼 있어요. 이런 정신과적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전문가와 상담해야 해요. 유방 비대(0.5→1.8%)·유방 압통(0.4→0.7%)도 보고됐고, 발진, 가려움, 혈관부종 같은 과민반응도 시판 후 보고 목록에 있거든요.
국내 시판 후 조사(6년, 3,675명)에서 이상반응 발현빈도는 3.37%였고, 이 중 비뇨생식기계(발기부전·성욕감퇴·사정장애)가 2.78%로 가장 많았어요.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참지 말고 처방한 의사에게 바로 알려야 해요.
비피스타정, 복용하면 안 되는 경우는?
허가 용법 금기가 명확해요. 소아 또는 여성에게는 투여하지 않아요. 특히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부서진 정제 조각을 만지는 것도 안 돼요. 피나스테리드가 피부로 흡수되면 남성 태아 외부생식기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정제라면 정상 취급 시 흡수를 막아주지만, 깨진 조각은 예외예요.
이 약 성분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 갈락토오스 불내성·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등 유전적 문제가 있는 환자, 대두유·콩·땅콩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도 복용 금지예요.
간기능 이상 환자는 신중 투여 대상이에요. 또 PSA(전립샘특이항원) 수치를 약 50% 감소시키므로 전립샘암 검진을 받는다면 비피스타정 복용 사실을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해요. 알리지 않으면 실제보다 낮은 PSA가 나와 진단이 지연될 수 있어요.


